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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속으로169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거나 감지하거나 산업 분야에서뿐 아니라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직업의 역할과 개념도 달라질 겁니다. 예를 들어 미래에도 의사는 지금처럼 의학지식이 많고 집도를 잘하는 사람일까요. 아니면 방대한 임상 기록을 가진 AI 의사 왓슨과 수술 로봇 다빈치를 잘 다루며 환자의 아픔에 공감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일까요. 변호사 역시 지금처럼 법률과 판례 지식이 많은 사람이 대접받는 시대는 아닐 겁니다. 대신 AI를 활용해 정확한 대응 전략을 짜고, 의뢰인의 감정과 상황을 잘 헤아릴 수 있는 컨설턴트가 주목 받을 겁니다.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교수, 교사의 역할도 달라지면서 대학의 존재 이유도 바뀌어 갈 것이고요. 물론 지금과 같은 교육과 학습의 개념도 변할 겁니다. 이처럼 모든 것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엔 코닥처럼 과거에 .. 2018. 3. 10.
2018 Shiba見 2018년 개인과 사회에 확산 또는 침투할 키워드들 ​​‘Shiba’ ​Sleep Walking society 몽유병 사회 한반도 일촉즉발의 상태를 비유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 "최악의 상황은 전세계가 몽유병 환자처럼 북한과의 전쟁 상황으로 향하는 것” 자신이 다치거나 함께 자는 사람이 위험하게 될 수 있는 몽유병처럼 북한의 핵위협과 한반도 평화협정은 어디로 튈지 예측하기 어렵다. & 노동시간에 비해 휴식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사회구조의 피로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한국 사회를 비유하는 말. (비빔 박선생 생각) +++++++++++++++++ ​Hibernation society & Hate to be ‘hot’ 동면 사회 1.평창 동계올림픽이 남북 평화무드 조성에 중요한 기점이 될 수도 있지만 이후 또다른.. 2018. 1. 9.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인생이란 살아있기만 하면 어떻게든 풀리게 돼 있어. + + + + + + 넌 죽으면 모든 게 끝난다 생각할지 몰라도 그건 너무 가혹해 남은 이들에겐 너무나 큰 고통이야 ~~~~~~~~~~~~~~~~~~~~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잘 들어! 아닌 건 아닌 거야 ㄱ ㅈ 같은 선배 혹은 상사의 그 ㅆㄹㄱ 같은 모멸에 절대 자책은 하지마 시스템을 부정도 하지마 네가 한 모든 행동과 선택은 항상 최선의 과정이야. 하지만 ㅈ도 아닌 회사에선 무작정 퇴사가 아닌 졸업 준비를 해. 준비완료 됐으면 깔끔한 화분 하나 들고 ㅆㄹㄱ 선배 혹은 상사에게 작별인사 시원하게 날리고 나와. 화분용도는 알지? 그리고 졸라 웃으면서 한마디만 더 내뱉고 와, “ 너도 좀 쉬세요.. 2017. 11. 17.
시간과 기계 그리고 공간과 인간 - 7 그러므로 공空 가운데는 물질도 없고 느낌과 생각과 의지작용과 의식도 없으며, 눈과 귀와 코와 혀와 몸과 뜻도 없으며, 형체와 소리, 냄새와 맛과 감촉과 의식의 대상도 없으며, 눈의 경계도 없고 의식의 경계까지도 없으며, 무명도 없고 또한 무명이 다함도 없으며, 늙고 죽음이 없고 또한 늙고 죽음이 다함까지도 없으며, 괴로움과 괴로움의 원인과 괴로움의 없어짐과 괴로움을 없애는 길도 없으며, 지혜도 없고 얻음도 없느니라. *반야심경 중에서 ------------------------------------------------------------------------ ​​ 2017. 8. 30.
따뜻한 물 개념없이 틀어 젖히던 물도 따뜻한 물은 허투루 쓸까 조심한다 쓰인 그 에너지가 물만 데우자고 있었으랴 기울어진 세상바닥에서 숯탄처럼 쓰고 버려지는 고귀한 청춘들의 열정이 그렇다. *비빔 박선생 2017. 8. 22.
신주쿠역에서 하코네로 가는 로망스카 특급 ​ 기차의 맨 앞쪽에 앉아 마치 VR영상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들 만큼 환상적인 탑승경험을 선사해 준 하코네행 로망스카 특급. 로망스카 특급과 함께 하코네의 경이롭도록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보고 왔습니다. ​ ​​ ​ ​ ​ ​ ​ ​ 2017. 8. 21.
시간과 기계 그리고 공간과 인간 - 6 모래시계는 시간일까?, 공간일까? 시간의 흐름일까?, 공간의 변화일까? 수십만 년에서 수만 년 전 어느 사이쯤엔가 인간들은 원인모를 병으로 죽거나 사냥하다가 짐승에 물려 죽거나 혹은 떨어지거나 싸우다가 크게 다쳐서 죽는 경우 이외에 늙으면 병이 들거나 어느 순간 죽는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걸 알게 되면서 늙는다는 것, 시간에 대한 관념이 싹 트기 시작했고 늙는 것은 죽음에 가까워지는 것으로 인식하고 점점 시간지연작전을 펼치게 된다. 즉 시간을 쪼개는 행위 그러니까 삶을 시계시간의 개념에 실어 끌고 간다. 살아있는 한정된 시간이라는 것을 쪼개고 쪼개어야 한 번이라도 더 시행착오가 줄어들어 여러가지 일들이 효율적으로 돌아간다는 믿음을 갖게 된다. 예를 들어 곡식재배법을 24절기라는 시간개념으로 후세에 전.. 2017.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