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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다6

불|량 '불|량'하게 살자. 不과 良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불|량'의 삶을 살자. 세상이 만든 '기준'에 자신의 '기준'이 매몰되게 놔두지 말 것. 불|량하지 않으면 새로운 '양良'을 만들어 낼 수 없다. *비빔 박선생 2015. 4. 21.
외로움이 무서워 관계로 도피하다. 삶의 맥락을 바꾸기 위해서 외로움은 반드시 한번 경험해야 한다.그게 무서워서 사람들은 관계로 도피한다. 맥락을 바꿔라. 저녁이 있는 삶, 주말이 있는 삶을 살아라. 유태인은 철저하게 일하고 철저히 쉰다. 안식일엔 절대 일하지 않는다. 창조는 열심히만 해선 결코 될 수 없다. 내 삶의 맥락을 주체적으로 바꾸기 위해선 외로운 시간, 휴식의 시간, 자기 반성의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한국사람들은 외로움이 무서워 자꾸만 무리를 짓고 관계로 도피한다. *​​​​​​​​​김정운 ------------------------------ 외로움을 이겨내는 것은 최고의 극기다. 나를 극해야 발상의 전환이 가능하다. 그리고, 부조리에 대한 고독한 투쟁을 스스로 먼저 하는 자만이 자기 몫의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다. 창.. 2015. 4. 16.
제철 주역,사주명리학,수비학 같은 역학,술수학,점술을 통해 운명과 운수를 살펴보는 이유는 자신의 '제철'을 만나기 위함입니다. '제철'이라 함은 '시절운'과는 다릅니다. 제철에도 시절운은 바람처럼 지날 수 있습니다. 역학을 공부하여 자기가 자기를 살펴보면 그 말이 무언지 아실 것입니다. '제철'을 '언제' 그리고 '어떻게' 맞이하느냐가 관건입니다. 계절마다 제각각 꽃들이 피듯이 사람도 삶에서 최소한 한 번은 자신의 제철을 만나 저마다 다른 색채의 타고난 기운을 마음껏 펼치며 살아보아야 합니다. 활짝 핀 순간을 맛 본 사람은 죽음도 두렵지 않습니다. 제철의 결대로 살아야 삶에서 찌꺼기가 생기지 않습니다. .. 2015. 4. 14.
오늘 하루 사주명리학에서 운명의 지도를 해석할 때 '일간'을 중심으로 보는 것은 운명의 리듬을 바꾸는 시점을 '오늘 하루'로 보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은가? 우리가 살아 있다는 자각은 '지금 바로 여기'에서만 가능하다. '지금,여기'에서 시작하지 않으면 다른 하루는 또 다른 운명의 리듬이 작동한다. 하루사이에 다른 요소들이 개입한다는 말이다. 오늘 하는 것과 내일 하는 것, 어떤 훗날에 하는 것은 전혀 다른 운명의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어찌됐든, 그래서 '하루'가 중요하다. 하루 하루 '오늘','이 터전'에서 '내가' '무엇을' '어떻게'.. 2015. 4. 9.
잊을 수 없는 불꽃 생명은 끊임없는 폭발의 연속이며, 우주의 조건은 한 존재가 폭발의 힘이 다하면 새로운 존재에 이 자리를 내줌으로써 그 새로운 존재들로 하여금 폭발의 불꽃놀이를 지속하게 하는 것이다. ( *조한경.'역자후기', 조르주 바타유. '저주의 몫' ) --------------------------------- 생명력이 점점 힘을 잃고 죽어가는 계급자본주의가 마침내 임계점에 다다르고 그 안에서 새로이 생명력을 잉태한 '기회공유'의 시대 ! 그 새불씨가 살아나고 있다. 소수 특권층이 기회에 접근 자체를 통제하는 사회가 아닌 삶에서 인연처럼 발생하는 수 많은 기회를 강강수월래하듯 타인들 누구에게나 증여하고 공유하는 방식으로 생명의 불꽃을 살리고 이어가는 사회로! .. 2015. 4. 3.
시절운 2 시절운은 거대한 인과의 그물을 스쳐가는 바람과 같다. 존재의 리듬이 각기 다른 만물들이 동일한 어떤 시공간에서 인과의 씨줄날줄로 얽히며 공명처럼 발생하는 파장은 다시 만물들에게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친다. 하지만 결코 거대한 인과의 그물에 포섭되지 않고 바람처럼 지나가는 것이 시절운이다. 시절운은 거대한 바다 속에 있지만 멈추거나 포섭되지 않는 심층수와 같다. 시간이 흘러 리듬이 어긋나고 공명이 멈추면 시절운은 또 다른 인과의 필드(場)를 향해 흩어진다. *비빔 박선생 ​( 자넷에힐만 작품 ) 2015.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