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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인더마블스4

시간과 기계 그리고 공간과 인간 - 8 ​(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 스틸컷 중에서 ) 나를 속박하고, 꼬이게 만드는 시계시간을 멈추고 부디 리듬과 변화와 차이를 만끽할 수 있는 운運과 카이로스의 영역,그리고 결코 한쪽으로만 기울어지지 않는‘현재’라는 시공간으로 입성하시기를~~~*비빔 박선생 +++++++++++++++++++++++++++++ ‘지금, 여기’를 주시하라! 시간은 공간의 또 다른 모습이다. 즉, 시간이 공간이고 공간이 곧 시간이다. 종교적 잠언이나 수사학이 아니라, 물리학적 이치상 그렇단다. 말하자면, 시간과 공간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 중첩되어 있다. 예컨대 ‘지금’과 ‘여기’는 분리될 수 없다. 그리고 이 ‘지금, 여기’들이 무수히 이어져 우주적 시공간이 된다. 본디 시공간엔 이름도 주인도 없다. 다만 ‘생.. 2017. 9. 15.
보면 사라진다 환상과 마법을 뛰어 넘어 현실로 돌아올 유일한 방법은 다섯 손가락의 감각을 깨워 아주 세밀한 것까지 놓치지 않고 똑바로 보는 것 뿐이야! 분자 단위까지 감각을 깨워야 해. 세상을 뒤덮은 부해(腐海)의 포자처럼 환상과 마법이 현실을 대체하는 세상 머리로 해결하려고 하지마 머리는 이미 태어나기 전 부터 오염돼 버렸어 머리를 절대 믿어선 안돼! 손가락으로 보지 못하면 환상과 마법의 루프 속에 갇혀 영원히 현실로 돌아오지 못해. 그 손가락으로 똑바로 보라구! 보는 순간 환상과 마법은 사라져. 보는 순간 사라져. -'마나 인 더 마블스' 중에서 ​​*비빔 박선생 2016. 11. 18.
마나 인 더 마블스 "이제는 손으로 그들과 싸워야 해, 머리가 감지하기 전. 바로 즉시 말야. 머리는 이미 오염돼 버렸어." * 비빔 박선생, 소설 '마나 인 더 마블스' 중에서 2016. 7. 23.
마블스 게임 "그기 그리 재밌나? 왕식충이가 밥 때도 건너뛰어 가며 그 게임을 하네~" "말시키지마라, 이건 증강현실 게임이라 다른 겜하고는 차원이 다르다고! 이젠 AR겜 아니면 재미없다!" "저번에 뉴스에 나왔던 포켓몬 고 그 겜 말하는 거 아이가? " "뭐뭐뭐? 포~케? 그거는 쨉도 안된다! 이거는 훨씬 먼저 소설에서 소개됐던 '마블스' 라고 하거든!" "마블스?~~~라~~~고?~~~" "말시키지마라, 지금 감천으로 워핑해야 하니까!" "도대체, 그 겜은 또 언제 나온거냐고?..... 아직 왜 모르고 있었지? 거 참~" *소설 '마나 인 더 마블스' 게임 버전 '마블스' (작가 박선생) 2016.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