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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절운12

집단MC 시도하는 '힐링캠프' 개인 감성과 집단 지성이 절묘하게 케미를 이루다. 출연 연예인과 관객MC의 잼클한 질답 쌍방파티! 500인 MC의 한마디 한마디가 어찌 그리 리얼리! SBS 월요일 밤 '힐링캠프' !! *비빔 박선생 2015. 8. 5.
가장 높은 곳에서 인간의 시야를 확장하다. "산에 왜 가느냐 물었을 때 건강을 위해 간다, 이러면 빵점입니다. 건강은 산을 다니다 보면 자연스레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겁니다. 등산의 본질은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를 이겨내는, 불확실성과 곤란함을 추구하는 행위라는 점을 분명히 알았으면 좋겠어요" *이용대 전 코오롱등산학교장 --------------------------------------- 등산과 고전탐독은 비슷한 맥락을 갖고 있다. 이미 존재하고 있는 높은 수준의 한계를 경험하고 탐색하며 육체와 인식의 한계를 모두 뛰어넘으려는 욕망의 행위다. 사람은 바라보는 곳에 욕망을 투사한다. 바라보는 곳의 거리와 넓이 만큼 욕망과 더불어 인식이 지배한다. 등산은 목적지에 도달하고 내려갈 때 그것은 '하산'이 아니다. 욕망과 인.. 2015. 6. 5.
두 번 이상 살다 곧 맞이할 근미래에서 개인들은 두 개의 지도를 갖고 살게 된다. 현실의 지도와 가상의 지도가 그것이다. 둘은 따로가 아니고 얽혀 있게 된다. 그러나 양쪽을 오고갈때 유연하게 완충해주는 영역인 리멘이 존재한다. 사물인터넷 세상이 구현되면 우리는 현실세계의 '나' 가상세계의 '나'들로 존재한다. 가상세계의 '나'는 아바타가 아니다. 그냥 현실의 '나'처럼 존재한다. 원본과 카피의 구분이 안되는 세계다. 당사자도 지금 있는 그 곳이 현실인지 가상인지 구분이 어려워진다. 그러나 모두가 가상스럽게 살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기에 적당히 현실의 실타래를 붙잡고 돌아갈 여지를 남겨둔 '리멘'영역이 존재한다. 고속도로의 휴게소와 F1.. 2015. 5. 28.
위기와 접힌 미래 위기와 기회는 출산과 같다. 고통과 탄생은 언제나 함께 온다. 미래는 겨울의 얼음 속에 접혀 있는 봄기운과 같다. 때가 되면 펼쳐질 것이라 믿지만 무엇이 어떻게 펼쳐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두려워하지 마라. 위기가 곧 최고의 기회며 겨울이 없으면 생명은 모두 타버린다. *비빔 박선생 2015. 5. 19.
킹캉 King Kang 강정호 시절운 확실히 들어오고 있는 킹캉 강정호! ​(사진 조미예 기자) ​(mlb.com) 2015. 5. 11.
국가는 항상 이중구속적이다. 국가는 항상 이중구속적인 시스템이다. 그 체제하에서 국민의 자아는 시차만 다를 뿐 결국 스스로 분열되고 만다. *​​​비빔 박선생 (비빔학당 당주) 2015. 5. 7.
어떤 일이 있어도 삶의 주인임을 잊지 마라. 추신수의 부진을 보면서 절재했던 마음을 표현해본다. 지금 추신수의 마음은 어떨까... 잠자리에서 일어나서 눈을 뜨면 생각나는것이 무엇인지... 야구장에 가기전에 밥을 먹으면서 생각나는 그림들.. 차를타고 야구장에 가는 마음가짐들... 야구장 도착하면 또 만나게 되는 팀선수들과 관계자들과 인사를 하고 나서의 느낌들.. 트레이너를 만나고 코치를 만나고 감독을 만나고 그리고 또 만나는 기자들... 부진한 경기를 마치고 샤워장으로 옴겨가는 발길... 그리고 샤워물로 자신의 몸을 적시면서 느껴지는 슬픔..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서의 생각들.. 그리고 집에 도착하면 없는 힘을 다시 내어 가족을 맞이해야 하는 마음... 그리고 다시 잠자리에 들어 눈을 감으면 떠오르는 오늘 하루의 필름들... 매일 반복해서 .. 2015.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