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판 출시한 2월초부터
대략 한 달 조금 넘게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를 플레이해 보았습니다.
(2017년에 일본어/영어판으로만 출시됐을 땐 얼리어답터 유저들의 유튜브동영상으로만 접해 보았습니다.)
유저들 대다수가 한결같이 말하듯
이것은 ‘God Game’이었습니다.
(그런데 구체적인 내용은 루리웹이나 나무위키 글에서 읽어볼 수 있으니 저는 젤다의전설BOTW에 대한 다른 관점의 글로 짧게 마무리하겠습니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는 몰입도 최고의 게임이었습니다.
1년 전,
첫 출시된 후 몇몇 유저들의 유튜브
플레이영상을 처음 볼 때처럼 이번에도
전율이 일더군요!
(사용자 대다수가 최종 보스의 난이도가 너무 쉽고 두 번에 걸쳐 시행된 다운로드컨텐츠(DLC)가 아쉬움을 달래 준다지만 또 뭔가 허전함이 남긴.....마찬가지다....)
(아미보나 DLC팩은 땡기지 않아서 안해봤고 기억찾기 클리어 후 본 게임은 엔딩을 세 번 해봤고 라이넬,가디언 사냥도 지겹고 이제는 마땅히 할게 없어 한 번씩 ON할 땐 전혀 다른 게임 하고 있는 듯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코록씨앗 심마니 놀이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전율이 일어날만큼 뇌리를 강타했던
이유는....바로...
최근 영화와 게임을 융합한 완전능동참여형
소스를 구상하고 있는 저에게 이번
브레스오브더와일드의 실감나는 물리적인
현실구현 기술을 경험하고 뭔가 돌파구가
보였던 것입니다.
아마 10년 안에 스크린 앞에 팝콘 들고
앉아서만 관람하는 영화관 시스템은 종말을
맞게 될 것이고
(영화관이 아닌 방식으로 꽤 실감나는 앞선3D영상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USJ) 미니언즈 체험관을
들 수 있는데...)
USJ 미니언즈 체험관처럼 개별적으로 설치된
특수한 챔버 안에서 3D 디바이스를 활용하여
영화+게임+현실 융합 컨텐츠를 싱글 또는
멀티로 만끽할 수 있는 방식으로 바뀔 것입니다.
(지금의 VR기술을 훨씬 뛰어 넘어야 가능하겠습니다만...)
관객이 곧 배우나 캐릭터와 일체가 되는
것이지요.
이런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같은
오픈월드 게임을 영화관내에서 구현할 수 있는
대규모 다중 접속 모드로 개발하여 기존 엔딩
방식에 변형을 주고 유저간 배틀을 가능하게
한다면 훨씬 더 다양한 승부의 재미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썸머워즈’나
헐리우드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처럼
가상현실 다중접속 전투나 퀘스트 플레이를
커다란 능동참여형 시스템에서 체험할 수 있을
날이 머지않아 우리 앞에 펼쳐질 것입니다.
*비빔 박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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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아제로스를 직접
누비고 ‘리니지’의 아덴 월드에서 혈맹원들과
함께하고 ‘리그오브레전드’의 소환사의
협곡에서 직접 전투하는 일이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
(* ‘게임조선’ 글 중에서, 2017.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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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PS4로 4월20일에 출시될 ‘갓 오브 워’ 와
비교해보시면 꽤 흥미로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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