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스 슈밥이 말한 4차 산업혁명 이라는 용어를 언론에서 많이 쓰지만 그 의미를 날카롭게 요약하는 경우가 별로 많지 않다.
한마디로 4차 산업혁명은
제러미 리프킨이 제시한 3차 산업혁명까지는
인간의 손길이 그래도 필요한 기술 단계이면서 IOT와 스마트기기 같은 하이터치기술을 구현하는 것을 말하는데,
4차부터는 노터치 또는 터치프리가 된다.
입만 뻥긋, 눈만 깜박거려도 기계가 움직인다.
인공지능에 의한 제조/생산이 모든 업종에서 적용되고 실현된다.
농업을 예로 들면 인공지능시스템에 의해 파종부터 수확까지 로봇이 직접하는 단계, 이것이 4차 산업혁명이다.
<4차 산업혁명은 현실세계(아톰)와 사이버세계(비트)가 일치하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정재승 교수>
한마디로 인간은 드디어 저녁이 있는 삶, 많은 시간 여유를 갖고 창의적인 일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하는 것이다.
우리는 농업이나 제조업을 자꾸 버리고 축소시키거나 해외로 이전하는데 4차 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하면 부지깽이도 다시 최첨단 디지털도구로 탈바꿈해서 멋지게 사용할 수 있으니 쓰러져 가는 농업, 각종 제조업을 다시 최첨단 산업형태로 서둘러 재탄생시켜야 한다.
저렴하게 구입한 디지털 컨테이너박스 안에 촘촘히 꽂혀 있는 수직판넬에서 상추들이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키워지는 모습이 머지 않아 흔한 일이 될 것이다.
*비빔 박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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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몬산토나 다우듀폰 같은 거대 다국적 농생물화학 기업체의 영향력이 점점 커져 가고 있다. 이 다국적 기업들이 소규모 디지털 농업의 종자/연구/생산/유통까지 야금야금 먹어버리지 않을지 우려된다. 고사직전의 우리 농업을 하루 빨리 디지털농업으로 변화시켜야 한다. 식량자급이 되지 않으면 미래는 암울하다.
*비빔 박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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