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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속으로

새날이 올때까지

by Ganze 2017. 5. 18.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동지는 간데없고 깃발만 나부껴
새날이 올때까지 흔들리지 말자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
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

*임을 위한 행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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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많이 웃고 행복해 할
그런 날,
그래서 함께 웃을 날,
한 번도 경험해 보지 않은 새날.
만들 수 있습니다.

이제는 더이상
서민들이 과로와 스트레스로 번아웃되고
'내가 왜 이러고 있나'하며 질질 끌려가는
러닝온엠프티(Running on empty) 사회를
후대에 물려 주어서는 안됩니다.

탐욕스런 기득층의 조작에 휘둘려
서로를 적으로 덮어 씌워 공격하거나
싸우지 맙시다.
이제는 더이상 속지 말고 쫄지 말자고
깨웁시다.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공유하고 나누면 서서히 선순환이
시작됩니다.
뺐거나 빼앗기는 것이 아닙니다.
선순환이 잘 돌아가기 시작하면
우리의 마음과 경제는 함께
더 풍요로워집니다.

기득권층의 대변자나 하수인이 되지 말고
깨어나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오늘부터라도 가까운 사람을 한번 더 돌아보고 정말 지쳐 있을 너와 나의 넋을 서로서로 보듬어 주어야 합니다.

*비빔 박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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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흘러가는
강물을 보면서
그대와 약속
또다시 떠올린다

큰 숨으로
마음 세우며
무의미한
시간의 고리
이제 끊어버린다

뜨거운 태양의
가슴으로
세상을 품어보자
내가 원하는
그날들을
그대와 꽃피운다

온전하게
해낼 수 있을까
엉켜있는
내 안의 매듭
이제 끊어 버린다

시원한 바람의
가슴으로
세상을 뛰어보자
내가 원하는
그날들을
그대와 꽃피운다

뜨거운 태양의
가슴으로
세상을 품어보자
내가 원하는
그날들을
그대와 꽃피운다

시원한 바람의
가슴으로
세상을 뛰어보자
진정 내가 원하는
그날들을
그대와 꽃피운다

내가 원하는 그날

*권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