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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속으로

빙고! 시험이 곧 창작

by Ganze 2017. 5. 22.

내신시험에는 주관식 문제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 단답형이고, 정답과 글자 하나만 달라도 오답이 된다.

IB와 IGCSE의 시험 문제에서는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는다. 딱 하나의 정답만 강요하지도 않거니와, 비교적 정답이 단순하고 분명한 문제라 해도 자산이 생각하는 다른 정답을 독창적이고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면 충분히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종류의 시험 문제에 대비하는 학생들은 어떤 방식으로 공부할까? 평소 문학 작품을 깊이 있게 분석하고 적극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필수다. 그리고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스스로 작품을 쓰는 경험을 해야 한다.

*이혜정, '대한민국의 시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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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독창적인 작품을 쓰려면
먼저 다독(多讀)과 다양한 경험과 인고의 시간을 견뎌낸 생각의 숙성이 필요합니다.
그런 후에 어느 날, 아이디어가 그냥 막 머리를 뚫고 들어 오거나 머리 주위를 마구 날아다니는 판타스틱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에 동시대적인 화두를 첨가하고 화학작용을 일으키게 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쟝르로 재탄생시켜야 합니다~
이런 창작이 시험이라면,
시험이 이런 창작이라면
'선행과 족집게'는 자멸할 것입니다.

*비빔 박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