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문즉설1 굿와이프 “저는 결혼 20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고3, 중2, 초4 아이들이 있고요. 2년 전에 남편의 직장 동료를 통해서 남편이 다른 여자가 생겼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그 충격에 집을 일주일 정도 나갔습니다. 결국 남편이 저를 찾으러 왔지만 어떻게 하겠다는 반성도 없었고, 그냥 친하게 어울리는 동료사이라고만 했어요. 저도 신랑을 믿고 살았기 때문에 그런가 보다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근무 시간이 이상해서 자꾸 의심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뒷조사를 해보니 내연녀가 있더라고요. 시부모님이랑 같이 사는데 시부모님도 이를 알고 남편을 많이 나무랐고요. 그래서 정리를 하라고 제가 요구했지만, 남편은 가정을 지키겠다든지 이혼을 하고 내연녀에게 가겠다든지 어떤 결정도 안 하고 집에는 계속 들어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남편은 젊.. 2016. 8.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