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곡성1 영화 곡성, 믿음의 이유를 찾았는가? now you see me, now you don't 사람은 믿음 없이는 한발짝도 움직이지 못하는 존재이다. 믿음 없이는 한마디도 내뱉질 못하는 존재이다. 그러나 정작 믿음은 믿음의 이유에서 만들어 질뿐이다. 그림자 인형처럼. 중요한 것은 믿음의 이유를 숨기고 믿음을 퍼뜨리는 실체가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장미의 신비스런 빛깔은 사라지고 장미의 이름만 수 많은 쪼가리로 남아 있듯이. ((인간은 기억력의 한계를 넘기 위해 글을 남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제는 거꾸로 글이 인간의 사고를 지배한다. 인간은 글로 표현하기 어려운 자유로운 상상과 연상에서 점차 멀어졌다. 글로 표현하지 못하는 개념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여긴다. 이제는 글이나 숫자로 표현하기 쉬운 방식으로만 생각한다. 컴퓨터.. 2016. 5.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