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1 넷플릭스 지옥 결말 해석 (이 글은 스포가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을 감상하고 있으면 직관적으로 느끼는 것이 ‘현실이 바로 지옥이구나’이다. (넷플릭스 제공이미지) 어느날 갑자기 사람들이 ‘지옥행’ 고지를 받는다. 그날 어김없이 나타나는 무시무시한 지옥의 사자들에 의해 고지 받은 사람이 시커멓게 탄 것 같은 상반신만 남은채 죽는 끔찍한 사건이 연이어 발생한다. 사람들은 대혼란에 빠지게 되고 이 혼란을 틈타 새진리회라는 종교집단이 부흥한다. 반면 소수의 사람들이 새진리회의 반대편에 서서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토리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저는 종교적인 관점에서의 해석보다는 웹툰과 다른 결말 장면에 대해 약간 언급하고자 한다. 연상호 감독의 인터뷰에서 박정자의 역할이 전체를 관통한.. 2021. 11.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