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가장 개빡치는 대목은 하이브가 언론인터뷰에서 “아티스트를 언급하지 말자고 수차례 제안 드리는 것도 당사가 아티스트의 가치를 소중히 생각하고 있기 때문…“ 이 부분이다.
근데~~
빵가와 아티스트가 불가분이듯 민희진과 아티스트를 어떻게 따로 떼놓고 사안을 언급할 수 있는가?
모든 게 아티스트와 연결돼 있다.
빵가의 최종 타겟은 뉴진스의 인기를 꺾어 버리고 사내 다른 그룹으로 대체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이다.
이례적으로 투자규모가 매우 큰 엔터회사의 내부 감사를 언론에 터뜨리는 것부터가 비정상이었다.
너무 비열하고 치졸한 행태다.
반면 기자회견에서 보여진 민희진의 언행은 거칠었지만 내 새끼는 절대 건드리지 마라고 절규하는 어미새 같았다.
나는 일개 타팬이지만 현존 세계적인 인기 걸그룹의 제작자를 억까하여 시장에서 말살시키려는 치졸한 빵가와 하이브의 언행을 엄중히 규탄한다!!
아울러 위 내용과 조금 다르지만 개인적으로 꼭 첨언하고 싶은 것이 있다.
2024년을 기점으로 이제는 대한민국 음악/엔터 산업과 앞으로 지원할 미래 꿈나무들을 위해서라도 음악기획사, 엔터회사 등의 갑질과 폐습을 원천적으로 사라지게 할 강력한 법안들을 정치인들과 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입법해야 한다.
예컨대, 음악/엔터 기획사는 자본금이 일정액 이상 확보되고 관할 기관의 승인을 받도록 강제조항을 둬야 한다. 그런 다음 계약서 작성 익월부터 연습생, 뮤지션들에게 일정한 페이를 지급하여 최소한의 생활이 가능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고용 계약 단계까지 나아가야 한다.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빠른 시일 내에 관련 입법을 발의하고 통과시켜 자격 안되는 기획사들을 모조리 싹 정리하고 더 이상 어린 꿈나무들이 금전적 정신적으로 피해를 받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대한민국 음악산업 전반에 개혁의 움직임이 일어나기를 바란다.
https://www.youtube.com/live/XWIcqTNriY4?si=wz8TmTViOx1Bz6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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