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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 Mash up

엄마, 참 예쁘다.

by Ganze 2011. 8. 16.
"울 엄마 참 예쁘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도 벌써 십일 년,
아주 오랜만에 한복 저고리를 차려 입은
어머니의 모습은 곱기만 하다.
어머니에게 다가가서 환하게
웃으며 속삭였다.
"울 엄마 참 예쁘다."
"봄 처녀 목련처럼 울 엄마 참 예쁘다."

- 김수복의《울 엄마 참 예쁘다》중에서 -
 
썸네일
(故 백남준 작가의 마지막 작품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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