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물운은 재물이 들어와 쌓이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3억을 쌓아둘려면 10억 이상이 있어야 하며
10억을 쌓아둘려면 30억 이상이 필요하다.
또 쌓아둔다 한들 소유자의 마음이 바뀌기 때문에 돈은 또 어디론가로 움직인다.
진짜 재물운은 들어오는 돈의 크기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쓰고 들어오고 또 쓰고 또 들어오고',
'어디에 쓰고 나니 또 어디서 들어오네'
즉 재물이 잘 흘러 드나드는 운이 재물운이다.
그리고 재물운도 맷집이 있어야 온전히 감당할 수 있다. 그것까지가 재물운의 온전한 모양새다.
어떤 이는 단한번 그놈의 돈맛을 봐서 패가망신에 이르는 경우가 있고
어떤 이는 대박 쪽박 중박 대박 쪽박을 여러번 겪다가 끝내 탈탈 털리는 경우도 있고
바닥만 전전하다가 좀 일어섰다고 과욕을 부리다가 망쪼가 드는 경우도 있고.
요런 것은 사실은 재물운이 아니다.
재물운은 사는 내내 나가고 들어오고 나가고 들어오고 하는 것이다.
뭍에 모래를 쓸고 부으며 드나드는 파도처럼.
*비빔 박선생
'이슈 & Now'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가 하는 말이나 행동이 우리 몸에 점수를 매기고 있다. 내 말과 몸이 나의 운수와 함께 간다. (0) | 2015.03.05 |
---|---|
버텨내는 용기, 운수는 세월을 버텨낼 때 비로소 작동한다. (0) | 2015.03.02 |
라디오 시사고전 - 수처작주 隨處作主 (0) | 2015.02.05 |
좋은 것도 나쁜 것도 모두 지나가리리 (0) | 2015.02.04 |
우울증 그리고 즉문즉설 (0) | 2015.0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