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3’ 출신 밴드 버스커버스커가 ‘벚꽃 엔딩’의 재돌풍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버스커버스커의 소속사 청춘뮤직은 최근 동아닷컴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1년이 지났는 데도 다시 큰 사랑을 받는 게 의아할 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예상은 커녕 전혀 생각하지 못한 일이기에 멤버들도 모두 깜짝 놀라고 있다”며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3월 말 발매된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은 발매와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각종 음원차트를 싹쓸이 했고, 거리에는 가는 곳마다 ‘벚꽃 엔딩’이 울려 퍼졌다.
놀랍게도 ‘벚꽃 엔딩’은 1년이 지난 지금 다시 한 번 멜론, 벅스뮤직, 소리바다 등 음원차트에서 1위를 휩쓸고 있다.
‘벚꽃 엔딩’을 포함한 버스커버스커의 곡이 봄이라는 계절과 잘 맞아 다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특히 ‘벚꽃 엔딩’은 벚꽃이 피기 시작하는 요즘과 가사와 멜로디가 잘 어울려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동안 시간이 흘러서도 계절과 기후에 따라 사랑을 받는 곡들이 있었지만, ‘벚꽃 엔딩’처럼 음원차트를 점령하고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강태규 음악평론가는 “가요사에 없던 일이다. 버스커버스커라는 팀도 팀이지만, ‘벚꽃 엔딩’이라는 노래 자체에 대한 팬덤이 생긴 것 같다. 10대와 20대를 중심으로 공감과 자유의 정서가 깊게 각인된 것 같다. 단순 해프닝이 아닌 리스너들의 감성과 태도가 모아진 큰 사례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앨범에 수록된 대부분 곡을 직접 작사 작곡한 버스커버스커는 현재 각자 휴식기를 마치고 새 앨범을 작업 중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장범준은 곡을 만드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으며 김형태와 브래드도 맹연습 중이다.
한편 버스커버스커는 신생 기획사 청춘뮤직과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앨범을 준비 중이지만 아직 정확한 날짜나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스포츠동아 기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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