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오직 다섯 손가락
그것만 믿어 ...
머리를 믿으면 안돼 !
가슴에서부터 떨려 오는
전율로 네 자신을 감지하는 거야
그 다섯 손가락만 보라고.
자, 그 다음으로, 화답하듯이
다섯 손가락도 널 보게 되면
마침내
넌 댐에 있는 그 자의 실체와
맞설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돼 !
와~ 생각만 해도 소름이 끼친다!
넌 그야말로 어디에서도 두려운 존재가
되는 거야!
-'마나 인 더 마블스' 중에서
*비빔 박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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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개의 횃불과 무한개의 촛불이
빛나는 것인지...
분노의 화신이 손에 내려와
빛을 발하는 것인지...
멀리서는 알 수 없었습니다.
알기 위해 다가 갈 수도 없었습니다.
얼굴을 들지 못할 만큼 너무나 뜨겁습니다.
상상하지도 못한 촛불의 열망은
화산보다 거세게 거대한 어둠에 맞서고
있습니다.
용의 불처럼 경외롭습니다.
국민 한 명 한 명이
대한민국의 동력이며
국운을 보살피는 용이며
어둠을 밝히는 불꽃입니다.
다시 한 번 눈물 뜨겁게 흘리며
깨닫습니다.
*비빔 박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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