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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 Mash up

진실의 순간

by Azzurro 2017. 12. 4.

오마에 겐이치 선생이 말했지
남의 인생을 사는 것은 최악이라고.
부모가 기대하는 효자로 사는 인생,
선생님이 좋아하는 모범생으로 사는 인생, 상사가 바라는 이상적인 부하로 사는 인생 등이 그 예다.
남의 인생은 결국 문제가 생긴다.
언젠가 그런 인생은 자기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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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케네: 누구든 언제가는 깨닫는 순간은 꼭 온단다. 하지만 무서운 건 통치의 힘을 가진 자들이 그런 순간이 최대한 늦게 오도록 온갖 방해 술책을 쓴다는 거지.

미진: 무버들은요?

그란케네: 무버들은 그 방해술책도 간파하고
송곳처럼 튀어나온 존재들이야!

*비빔 박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