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ney talks40

은퇴에 임하는 두 사람의 자세 매일매일 회사에 출근해야 하는 것은 지겨운 일상일 수 있다. 그러나 요즘 일반화 되어 버린 38선, 45정 즉, 한창 일해야 하는 나이 38살과 45살에 직장에서 나가야 할 지도 모르는 사실 또한 엄연히 내 눈앞에 펼쳐진 냉혹한 현실이다. 가뜩이나 경제적 상황이 어려운 지금 그래서 퇴직이나 은퇴는 대부분에 사람들에게 차라리 상상하고 싶지 않은 미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내 인생의 후반전을 멋지게 장식할 수 있는 진짜 인생역전을 만들 수도 있다. 여기 두 사람의 상반된 은퇴 준비 이야기가 있다. 바늘방석 대기업 명예퇴직, 자산 10억 A씨 올 초 48살에 대기업을 퇴사한 A씨, 흔히들 이야기 하는 45정은 무사히 넘겼지만 회사에서 이사가 되지 못하고 고참부장으로 계속 남.. 2011. 12. 14.
현금흐름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당신의 남편이 국내 최고의 광고회사 팀장으로 연봉이 1억7000만원에 직장에서는 임원을 바라보며 승승장구하고 있고, 수도권에 30평(99㎡) 아파트에 거주하며 차는 그랜져를 소유하고 있다면 어떻겠는가? 누가 봐도 부러워할 만한 조건을 갖춘 40대 후반의 주부가 상담 신청을 했다. 상담을 신청한 이유는 친구와 이야기를 하다 보니 자신이 인생을 잘못 살아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라고…. 한데 왜 이분은 인생을 잘못 산 것 같다는 생각을 했을까? 지출과 부채에 대해 이야기하다 보니 그 이유를 조금씩 알게 됐다. 결혼 18년 만인 지난해 어렵게 구입한 30평 아파트는 구입가 3억1000만원 중 절반인 1억5000만원이 대출이었다. 마이너스 통장을 2000만원 사용했는데 모두 올 1년 동안 생활비가 모자라.. 2011. 12. 7.
재테크 하지 말자. (EBS 60분 부모) --> 미깅아, 정신이 번쩍 드네 2011. 11. 23.
똑똑하게 샀다고 생각한 당신, 또 학~실히~ 낚였습니데이.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스로를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소비자이고 나름대로 올바른 결정을 내린다고 생각합니다. 심리학자들은 소비자들의 이러한 믿음을 ‘객관적 평가에 대한 환상’이라고 합니다. 즉 소비자들이 종종 비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리면서도 스스로의 비합리성을 자각하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하나 들어봅니다. 수박 한 통이 만원이고 반통이 칠천원이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 통을 선택합니다. 칠천원 짜리 수박 반통을 금새 한통으로 만들어 계산합니다. 결국 4천원 손해본다는 생각을 합니다. 행동경제학자들의 주장처럼 우리는 일상적으로 손해를 피하기 위해 수박 한통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심지어 이러한 의사결정이 나름대로의 합리적 결정이라고 믿습니다. 과연 합리적인 결정일까? 가족의 수가 세명인 가족이 4천.. 2011. 11. 23.
원금 보장형 상품의 함정 ELD·ELS 등 투자시 유의할 점 보통 원금보장형은 가입기간 길어 만기 전 중도 해지하면 손실 가능성 주가지수 변동률이 너무 커서 일정 한도 넘으면 수익 떨어져 은행 직원이 써준 원금 보장 각서는 법원에서 인정 안해줘 효과 없어 '주식은 깨질까봐 두렵고, 정기예금은 이자가 아쉽고…'. 자산시장 암흑기에 원금 보장형 투자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정기예금 이자보다는 2~3배 수익이 높으면서 원금은 보장되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상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늬만' 원금 보장 상품일 뿐 실제로는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머니섹션M이 '안정성+수익성'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어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원금 보장 뒤에 숨어 있는 3대 함정을 분석해봤다. ①만기.. 2011. 11. 14.
돈이 돈을 벌지 않습니다. 몰랐다면 당신은 학~실히~ 낚였습니데이. 돈이 돈을 벌지 않는다! 돈이 돈을 번다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다고 고객를 끄덕인다. 그럼 당신은 돈이 돈을 벌고 있습니까? 라고 묻는다면 대부분 고개를 갸우뚱한다. 다른 사람들은 돈이 돈을 버는데 나만 돈을 잘 못 벌고 있는거 같다는 박탈감과 나만 노동과 노력을 통해서 돈을 벌어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자괴감에 빠지곤 한다. 만일 2억짜리 아파트가 4억이 됐다면? 2억이 4억이 됐으니 자산가치가 상승을 했고, 우리는 이로서 부동산 투자를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느낀 것 같다. 실제로 자산가치는 상승했지만 2억을 벌어서 쓸수 있는 상태가 된거는 아니다. 자산가치가 상승해도 돈을 벌기가 어렵다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산이 상승하면 그 자산을 팔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를 행동경.. 2011. 11. 14.
경제기사 보기와 실마리 찾기 얼마전 우리나라의 조세부담률이 OECD국가 중에서 최저에 속한다는 기사가 떴죠.. 내용을 보면... 우리나라 미혼자의 근로소득대비 세금 부담률은 19.7%로 멕시코와 뉴질랜드 다음이죠. OECD 평균이 36.4%이니, 뻥 좀 보태서 우리나라는 세금을 OECD 평균에 비해 반밖에 안 걷는다거.. 그럼.. 이걸 다른 경제뉴스와 어떻게 연관을 시켜서 보는 법을 알아야 할까요? 이런 뉴스들을 한번 보시죠. '충격보고서.. 2800년에 한국인 멸종?' 제목이 상당히 자극적이긴 하지만, 기사의 중반즈음에 가보면.. 이런 말이 나옵니다. 지난해에는 생산 가능 인구 7.9명이 노인 1명을 먹여 살렸는데 2020년이 되면 4.6명이 노인 1명을 먹여 살려야 한다는 이야기다. 이 비율은 2030년이 되면 2.7명, 205.. 2011.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