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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 Mash up

Preaction 여섯 번째

by Azzurro 2015. 4. 9.

인간은 인간이 되는 순간
그 즉시 자유로워야 한다.

책상에 앉아 글을 읽으며
머리로 사는 죽은 지식이 아닌
온몸으로 인생을 부딪쳐 살아가는 자유,
종교, 이념, 사상으로부터의 자유,
타인으로부터의 자유,
자기 자신의 모든 억압으로부터의 자유.

상처와 희생을 각오해야만 한다.
겁내는 사람은 절대 자유를 누릴 수 없다.
따라서 진짜 자유는 용기 있는 사람만이
얻을 수 있다.

자유는 어떤 속박이나
굴레를 벗어난 결과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몸과 마음이
진정 원하는 것을 찾아 떠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내 안의 나를 찾는 과정,
타인의 자유를 범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나의 순수한 욕망이 바라는 대로
따라가는 길이 바로 자유.

*니코스 카잔차키스,
'그리스인 조르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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