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최후의
희망
게임하면 중독되고 결국 폐인된다라는 관념때문에 2000년 무렵 스타크래프트를 끝으로 무슨 게임이든 절대로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2017년 2월인가 3월인가 즈음에 유튜브를 보다가 젤다 윌리엄스라는 분이 나오는 짧은 영상을 우연히 보게 됐습니다.
젤다 윌리엄스는 바로 우리가 잘 아는 영화배우 로빈 윌리엄스의 딸이었습니다. 젤다는 어릴때부터 아버지랑 젤다의 전설을 자주 함께 했는다는 얘기를 풀어놓으며 아버지가 우울증을 앓았다고 했습니다. 2014년 로빈 윌리엄스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후에 젤다 윌리엄스는 게임의 긍정적인 면을 홍보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제가 그때 봤던 게 바로 2017년 3월 발매한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홍보 영상이었습니다.
진정한 오픈월드!!
젤다의 전설 홍보영상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그동안 알던 일반적인 비디오 게임의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곧바로 유튜브에 올라온 플레이 영상을 찾았고 북미판으로 발매한 것을 WiiU로 다운로드 받아서 시작한 어느 게임유튜버의 플레이 라이브영상과 녹화영상을 처음부터 엔딩까지 여러 날에 걸쳐 완전 몰입해서 모두 보았습니다. 그리고 한글판 정식발매때까지 1년여를 기다렸습니다.
마침내 닌텐도 스위치와 프로컨트롤러까지 구매해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는
신세계 그 자체였습니다.
젤다의 전설에 푹 빠져 정말 신나게 놀았습니다.
나중엔 게이머들이 발견해 올린 글리치 영상을 보고
따라하는 재미에 푹 빠지기도 했죠!
이것 또한 완전 신세계였습니다!! ㅎ ㅎ
그렇게 젤다의 전설에 젤며들며 함께 한 시간이 어느새 5년 가까이 흘렀습니다.
게임에 마음의 문을 연 이후엔 세상의 모든 게임을 직간접적으로 접하며 나름 잼나게 살고 있습니다.
이게 모두 젤다 윌리엄스 덕분이겠죠 ㅎ ㅎ 😃
그리고 많은 이들이 목빠지게 기다리고 기다렸던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후속작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이 마침내 5월 12일 발매됩니다.
이번엔 하이랄의 용사 링크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과 기대를 해봅니다!!
“Link, Open your eyes”로 시작했던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오프닝 시퀀스.
곧바로 이어지는 시작의 대지 BGM의 감동.
아~~~~~~🥹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의 오프닝 시퀀스는
어떻게 나올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며칠 전 공개된 마지막 트레일러 영상을 링크로
걸어놓고 저는 그럼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https://youtu.be/2R6gtTWmihE
링크…
나를 찾아줘~~
추신: 링크는 수색의 달인이라 시공간을 뛰어넘어서라도 끝까지 찾아내고야 말겁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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