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순실2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 낭과 패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사건 뉴스를 보고 딱 떠오르는 장면이 있다.영화 배트맨의 주인공 브루스 웨인과 그의 집사 알프레드의 관계를 보라.집사가 브루스의 재력과 파워에 일방적으로 의지하며 보좌하고 영향을 받기만 하는가 아니다동시에 브루스도 알프레드의 영향을 받으며 일상생활, 중대한 결정을 모두 의지하고 있다. 둘은 정상범위의 독립된 인격체들이며 각자 욕망의 기제가 작동하고 있을 뿐이다. 오랜 시간 구축된 신뢰를 기반으로 욕망의 보충대리인으로서 서로를 필요로 하고 있는 것이다.마치 각자의 결여를 메우며 먹이를 사냥하는 낭과 패처럼 말이다. *비빔 박선생------------------------------------------------------------------------- "지금 세상은 소수의 권력층.. 2016. 11. 4.
대한민국, Shadow사회, 양들의 침묵, 그리고 송곳 "이 지경인데.." 침묵한 청와대 공무원들, 왜? ​​​[전 靑 직원들 "정상적 업무 불가능할 것"… 조직이론 전문가 "내부 문제 침묵, 우리나라서 강해"] "나 같으면 벌써 그만뒀을 것이다. 자기 업무가 마비된 상태에서 어떻게 자리를 지키고 있나." 전 청와대 보좌진으로 일했던 A씨는 최근 밝혀진 '최순실 비선실세 논란'에 대해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전직 대통령 보좌진으로 청와대에서 2년 넘게 근무했다. A씨는 "물론 대통령의 뜻과 의도를 명확하게 다 알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이 지경까지 왔다면 실무진들의 업무가 거의 마비됐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렇게 심각해질 때까지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면 조직에도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고 봐야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최순실 비.. 2016.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