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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3

에이리언 커버넌트 - 태어난 것들과 만들어진 것들의 결합과 계약파기 ​ ​​ 2122년, 노스트로모호의 메인컴퓨터 마더는 본사가 입력한 지령에 따라 이상신호가 감지된 LV-426행성을 탐사하기 위해 착륙을 명한다. 과학장교 애쉬(안드로이드)는 동요하는 승무원들에게 '모든 승무원들은 지적생명체 조사에 대한 의무를 지니며 이를 어기면 보수는 몰수'라는 조항을 내밀며 압박한다. (에이리언(1979)) 필자가 영화해석에 재미를 갖게 된 첫 번째 동기가 리들리 스콧 감독의 블레이드 러너Blade Runner(1982년작)였다. 92년도에 감독판이 나온 이후 두 편집판을 오가며 그야말로 닳도록 봤다. 넌 누구냐 사람이냐 로보또냐 스콧샘요! 이 영화 다시 만들어 주이소~ 마침내 스콧샘이 제작총괄하고 Arrival(한국제목 컨택트)의 드니 빌뇌브 감독 연출로 2017년 10월 속편이 .. 2017. 5. 12.
미래직업, 글쎄~ 현재 사람들은 현재의 기득권과 가치에 단단히 묶여 있어 전체 또는 부분의 미래를 예측하기가 정말 어렵다. 미래엔 우리의 사고방식과 가치관도 모두 바뀔 것이기 때문이다. 미래직업, 결국은 각자 해결이 답이다. 그리고 누구나가 어떤 직업이든 현재보다 더 쉽게 시작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비빔 박선생 ----------------------------------- 박가열 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자동화 직무 대체는 2020년 전후에 시작될 것으로 관측되지만 단순 반복적인 과업(Task) 중심으로 대체되는 것일 뿐이어서 막연히 일자리의 소멸을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AI·로봇 대체 직무영역과 관련한 사회적 합의와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AI·로봇을 중심으로 한 제4차.. 2016. 3. 24.
인간은 인간이 될 수 있는가? 인간. 우리는 우리와 닮은 생명체를 만들거나 만나려고 한다. 만들 것은 인공지능체이고 만날 것은 외계인(외계생명체)이다. 그런데 마침내 실현되면 과연 좋은 일만 있을까? 인공지능체와 외계인(또는 외계생명체)은 인간의 성질과 역사까지 알아낼 것이고 지구에서 +존재인지 -존재인지를 생각할 것이고 결국엔 친구로 공존할 가치가 없는 것으로 판단할 것이다. 그래서 그들을 끝까지 만들고 만나는 것이 위험스러운 일이 될런지 모른다. 사실 우리 인간도 스스로 우리가 인공지능체인지 인간인지 정확히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이 없다. *비빔 박선생 --------------------------- 어쩌면 우리는 기계를 경험하고 나서야 비로소 인간의 진가를 알게 된 것일지 모른다. 영화 평론가 폴린 카엘은 이렇게 말했다. "쓰레.. 2015.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