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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팔자4

세상만사 모두 다 때가 있는 법입니다. 제발 어떤 나이가 되셨든 지금부터 '이 나이에'라는 생각은 버리고 잊고 사세요~ 이제 나이가 얼마가 되어서 소위 남들처럼 비스무리하게라도 이 나이에 걸맞는 뭔가를 해야하지 않을까요? 라는 그런 강박차원적인 고민/질문은 오늘부터 쌈싸 씹어드시고 그냥 평소에 하시던대로 생활하시면서 '때'를 기다리세요~ '이 나이에'라는 프레임을 과감히 깨부수고 그 안에서 나오세요~ 저와 상담하실 때는 부디 '나이강박'을 버리시고 각자의 '때'를 편안~~하게 기다리시기를 바랍니다. *비빔 박선생 2014. 11. 12.
존재 이전에 관계가 있었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한두 번 이상은 '그 인간(그 놈, 그 새끼)한테 배신당했어~~' 하는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가만히 다시 그 상황을 되감기 리플레이 해보면 결코 나는 배신당한 적이 없다. 다만 배신당했다고 내가 생각을 했을 뿐이다. 배신을 한 그 인간은 결코 나를 배신하려고 그랬던 적이 없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나름대로 어찌어찌 하다보니 그렇게 됐다는 그 인간의 이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물론 배신당한 당사자로서는 때려 죽일 치졸한 변명으로 밖에 안들리겠지만..) 다만 내가 그 일로 인해 그 인간과 관계를 쫑 내기 위해서 배신당했다고 스스로 판결을 내린 것 뿐이다. 또 한편으로 그런 인간을 용서하고 계속 관계를 이어가는 사람도 있다. 그 또한 나름대로 그렇게 그 인간과의 관계를 설정.. 2014. 11. 11.
선택 이전에 기질이 있었다. 상담하시는 다른 선생님들 중에 몇몇분들은 나름대로 간명 보실 때 '의뢰인이 공부를 더 열심히 했더라면 지금 이런저런 자리에 있을 팔자인데...'라고 언급하는 경우가 있는데 내 생각에는 그렇게 열심히 하지 않은 건 게으름이나 노력의 문제가 아니라 타고난 기질에 의해 자동몰입되는 사물이나 방향이 아직 욕망처럼 잡히지 않았거나 처한 인간적 물리적 환경이 장애물이 되고 있거나 어떤 강력한 태풍같은 계기가 일어나지 않아서다. 소위 '공부를 한다'에서 '공부'라고 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출세와 안정을 위해 어떤 교육과정의 시스템내에서 이루어지는 소위 진학과 취업을 위한 공부를 일컫는다. 그런데 그런 공부는 기득권자와 사회유지라는 전제가 밑바탕에 깔려 있는 것이다. 사람은 본래 저마다 다른 성향을 갖고 태어나는데 실제.. 2014. 11. 9.
진짜 혁명은 느린 혁명이다. 2014.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