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미정상회담1 현실이 상상보다 빠르다~ 프로 협상러들의 반전 카드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미국이 비핵화 이후 북한과 적대관계를 종식하고 체제안전을 보장하겠다는 것을 확실히 신뢰할 수 있는지 걱정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26일) 진행된 제4차 남북정상회담의 배경과 성과를 직접 설명하기 위해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 위원장에게 불분명한 것은 비핵화 의지가 아니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같은 입장은 북한이 최근 관영매체를 통해 "우리가 바라는 것은 경제적 지원이 아니다"라고 강조해온 것과 일맥상통한다. 비핵화에 대한 보상으로 거론되는 체제보장과 경제지원 중 확실히 전자에 방점을 찍은 것이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6면에 게재한 사설에서 "그들(폭스뉴스TV 등 미국 매체)이 우리가 마치도 미국으로부터 &#.. 2018. 5.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