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든 회사에서든 운동경기에서든
모임에서든 그 구성원의 경쟁이 있든 없든
새로운 누군가의 시절운은 기존에 그 어떤
운발이라도 끝을 내버립니다.
시절운은 어느날 발발해서 점점 커지는
태풍처럼 쓰나미처럼 몰아칩니다.
운은 다른 운과 동고동락하지 않습니다.
운은 과보果報도 아닙니다.
운을 입은 당사자의 전략이나
모략 때문도 아닙니다.
운의 시공간적 기세가 그렇게 만듭니다.
우연과 필연의 그물에서 운은 움트고
그 운이 어떤 시절에 드러날 즈음엔
이미 운이 강력한 기단을 형성해
당사자의 시공간에 몰아치기 때문이다.
*비빔 박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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