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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 Mash up

부딪히고 깨져도

by Azzurro 2012. 8. 30.

 


 실제로 있는 그대로의 자기실체와
 마주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가
 바로 '연애'야.
 때론 상처가 생기지만
 자기의 한계를 아는데 이것만한게 없지.

 무수한 갈등에 부딪혀 깨지는 자기자신을
 들여다보고 자신의 바닥을 확인하는
 그 순간 독립적인 인격체로의 '성장'을 이루지(김어준의 글 중에서).

 그 전까지의 자기자신은 아는 척만 하는 허수아비야.
 속된 말로 스스로 개뻥짓 하는데도 자신은 그걸 몰라.

 두렵거나 부끄러워서 나를 감추거나 숨기지 말고
 당당하게 드러내라고.
 사람일은 모른다니까,
 그런 자기에게 섹시함을 느끼는 이성이 나타날지도 !

 

 아기가 태어난다고 모성애,부성애가 자동으로 생기는 것이
 아닌 것처럼('마더쇼크'중에서)
 내가 태어나 그냥 살아간다고 자기자신의 실체를 고스란히
 알아차리는 건 아니란 말이지.

 * bibimpark ranger

 



                                            ( 사진은 flickr.com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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